2025년 연금개혁 반영 · 2026년 9.5% → 2033년 13%

국민연금 인상 시뮬레이터

연금개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033년까지 매년 0.5%p씩 오릅니다. 내 월급 기준으로 연도별 보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8년간 총 얼마를 더 내게 되는지 계산해 드립니다.

연도별 보험료율 — 2033년까지 확정된 스케줄

2025년 4월 공포된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보험료율 인상 일정이 법에 못박혔습니다. 추정이 아니라 이미 확정된 수치이므로, 지금 내 부담이 몇 년 뒤 얼마가 될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연도전체 요율직장인 본인회사지역가입자
~2025 9.0% 4.50% 4.50% 9.0%
2026 9.5% 4.75% 4.75% 9.5%
2027 10.0% 5.00% 5.00% 10.0%
2028 10.5% 5.25% 5.25% 10.5%
2029 11.0% 5.50% 5.50% 11.0%
2030 11.5% 5.75% 5.75% 11.5%
2031 12.0% 6.00% 6.00% 12.0%
2032 12.5% 6.25% 6.25% 12.5%
2033~ 13.0% 6.50% 6.50% 13.0%

요율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 상한액도 매년 오릅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 × 요율로 계산되는데, 이 기준소득월액에는 상한과 하한이 있습니다. 상한은 매년 7월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A값) 변동률만큼 조정되며, 최근 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올랐습니다. 요율 인상만 계산하고 상한 인상을 빼면 고소득자의 부담 예측이 크게 어긋납니다.

적용 기간기준소득월액 상한
2021년 7월 ~ 2022년 6월 524만원
2022년 7월 ~ 2023년 6월 553만원
2023년 7월 ~ 2024년 6월 590만원
2024년 7월 ~ 2025년 6월 617만원
2025년 7월 ~ 2026년 6월 637만원
2026년 7월 ~ 2027년 6월 659만원
💡 요율은 1월에, 상한액은 7월에 바뀝니다. 갱신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2026년 한 해 안에서도 상반기와 하반기의 최대 보험료가 다릅니다.

내는 돈이 늘면 받는 돈도 느나요?

소득대체율이 2025년 41.5%에서 2026년 43%로 인상됐습니다. 원래는 2028년 40%까지 매년 자동으로 낮아질 예정이었는데, 이 인하 스케줄을 멈추고 오히려 올린 것입니다. 40년 가입 기준으로 월 연금액이 약 9만원 늘어나는 효과로 추산됩니다. 다만 이미 지나간 가입기간에는 소급되지 않고 2026년 이후 가입기간부터 적용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가입기간이 긴 분일수록 인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또한 이번 개혁으로 국가의 연금 지급보장이 법에 명문화되었고, 출산크레딧이 첫째아까지 확대되었으며 군복무크레딧도 최대 12개월로 늘었습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대상은 19만 명에서 73만 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험료율이 왜 오르나요? 언제부터 얼마나 오르나요?
2025년 4월 공포된 국민연금법 개정(약 18년 만의 모수개혁)에 따라 2026년부터 매년 0.5%p씩 8년간 인상되어 2033년에 13%가 됩니다. 1998년 이후 처음 있는 요율 조정입니다. 요율은 매년 1월분 보험료부터 바뀝니다.
세대별로 인상 속도가 다르다던데요?
2024년 9월 정부안에는 연령대별 차등 인상(50대 연 1.0%p, 20대 연 0.25%p 등)이 담겨 있었지만, 국회 합의 과정에서 제외되어 최종 법률에는 없습니다. 현재는 전 가입자가 동일하게 매년 0.5%p씩 인상됩니다. 아직 차등 인상으로 안내하는 자료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소득대체율도 올랐다는데, 더 받게 되나요?
네. 소득대체율이 2025년 41.5%에서 2026년부터 43%로 인상됐습니다(흔히 "40%→43%"로 알려져 있으나 40%는 2028년에 도달할 예정이던 목표치였습니다). 다만 기존 가입기간에는 소급되지 않고 2026년 이후 가입기간부터 적용됩니다. 40년 가입 기준으로 월 연금액이 약 9만원 늘어나는 효과로 추산됩니다.
월급이 아무리 높아도 보험료가 안 오르는 구간이 있나요?
있습니다. 기준소득월액에 상한(2026년 7월~ 659만원)이 있어서, 소득이 이보다 많아도 보험료는 더 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상한 자체가 매년 7월 조정되며 최근 5년간 계속 올랐기 때문에(524만원 → 659만원), 고소득자도 요율 인상과 상한 인상이 겹쳐 부담이 늘어납니다. 이 시뮬레이터는 두 가지를 함께 반영합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지역가입자)의 부담이 다른가요?
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절반씩 나눠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임의가입자는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같은 소득이라면 지역가입자의 실제 부담이 두 배입니다. 다만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는 12개월간 보험료 절반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가 있고, 개혁으로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됐습니다.